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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브로’ 박용택 “은퇴 이유는 공황장애…야구장 못 들어갈 정도”


입력 2021.05.12 19:50 수정 2021.05.12 15:06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5월 12일 오후 8시 50분 방송

조준호, 런던올림픽 당시 인대 끊어진 채 경기

ⓒ티캐스트 E채널

12일 수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하는 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에서는 여섯 브로가 푸짐한 저녁 식사를 마친 뒤 마음속 깊이 담아뒀던 진솔한 이야기를 꺼내며 진천 여행의 첫날밤을 마무리 한다.


앞서 첫 점심 식사 당시 은퇴와 관련한 이야기를 꺼냈던 브로들은 저녁 식사를 하며 다시 한 번 깊은 이야기를 나눈다. 박용택은 은퇴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로 공황장애를 꼽아 모두를 놀라게 한다. 당시 그는 손발이 너무 떨려서 야구장 안에 못 들어갈 정도였다고 고고백한다.


26세라는 나이에 빠른 은퇴를 한 조준호의 런던올림픽 비하인드 스토리도 밝혀진다. 그는 런던올림픽 당시 팔꿈치 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에도 투혼을 발휘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부상에도 불구하고 이를 꽉 물고 메달을 딸 수밖에 없었던 이유와 그날의 심정을 전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은퇴한 선수뿐만 아니라 현역 선수들도 언젠가 자신에게 찾아올 일들에 대한 고민과 걱정들을 털어놓으며 공감대를 형성한다. 오후 8시 50분 방송.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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