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영,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합류…십센치·선우정아와 한솥밥

싱어송라이터 안다영이 데뷔 후 처음으로 소속사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출발점에 섰다.

안다영은 앞서 28일 라이브 퍼포먼스를 통해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에 합류했음을 알렸다. “레이블 합류 소식을 공연으로 알려드릴 수 있어 설레는 동시에 모종의 긴장감도 느껴진다”라고 말문을 연 그는 “평소 무대 위에 있을 때 즐겁게 연주하게 만드는 힘이 있는 노래들로 준비했다”라며 미발매곡을 포함해 총 10곡을 연주와 함께 선보였다.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이와 함께 안다영은 새로운 프로필 사진도 공개했다. 새 프로필은 몽환적이면서 세련된 무드로 개성을 더한 비주얼로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와 만난 안다영이 어떤 음악적 색을 선보일지 상상하게 만든다.

2012년 제23회 유재하 음악 경연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처음 이름을 알린 안다영은 이후 ‘끝없는잔향속에서우리는’이라는 팀 활동과 솔로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그룹 활동을 할 때와 솔로 활동으로 선보이는 음악은 이야기의 주제부터 음악적 색과 결까지 확연한 차이를 드러낸다. 솔로 안다영의 음악은 그의 이름을 따르듯(깊을 다, 물 맑을 영) 맑은 거울처럼 느끼는 감정을 그대로 비추고 내면을 깊게 들여다보게 만든다. 자신만의 목소리와 정서로 어떤 경계나 관념을 두지 않는 독창적인 음악 세계로 예술적 성취를 이룬 동시에 음악성 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안다영과 한 식구가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새 앨범 발매뿐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수 있도록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안다영의 새로운 음악적 행보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에는 십센치(10CM), 선우정아, 옥상달빛, 요조, 송소희, 소수빈, 구원찬, 윤지영, 마라케시 등이 소속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