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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6월 방한 없다’ 벤투호와 맞대결 무산


입력 2021.05.16 14:32 수정 2021.05.16 14:32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참가 포기

6월 한국서 개최 예정이었던 남북 맞대결이 무산됐다. ⓒ 대한축구협회

북한 축구대표팀이 끝내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참가를 포기하기로 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6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북한이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과 2023 AFC 아시안컵에 불참하기로 했다고 공식 밝혔다.


앞서 북한축구협회는 지난달 30일 AFC에 공문을 보내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북한이 밝힌 불참 사유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에 대한 우려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AFC가 설득에 나섰지만 북한은 끝내 입장을 바꾸지 않았다.


북한은 한국, 투르크메니스탄, 레바논, 스리랑카와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H조에 속해 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위해 2차 예선 H조 경기는 다음 달 한국서 치르기로 했지만 AFC가 북한의 불참을 공식 발표하면서 방한도 무산됐다.


AFC는 H조 순위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로서 북한은 몰수패 처리가 유력한 상황이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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