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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 "성실히 조사 임해 진실 밝힐 것…허위사실 유포·비방 법적대응"


입력 2024.06.26 10:28 수정 2024.06.26 13:23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강형욱, 26일…"허위로 고소한 분들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 포함 단호한 조치 취할 것"

"교육 영상 기다리는 많은 분의 댓글 보며 힘 얻어…더욱 훈련사다운 모습으로 보답"

보듬컴퍼니서 부당한 대우 받았다는 취지 후기 구직 플랫폼에 게재…직장 내 괴롭힘 의혹 제기

보듬컴퍼니 전 직원 2명,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강형욱 부부 고소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 씨.ⓒ유튜브

반려견 훈련사인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가 직원들의 메신저 대화를 무단 열람해 고소당한 것과 관련해 "성실히 조사에 임해 진실을 밝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허위사실을 유포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6일 강 대표는 "최근 경찰서에 고소장이 접수됐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으로 저와 제 가족에 대해 불필요한 오해를 일으키거나,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유포했거나 비방한 분들, 허위로 고소한 분들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포함한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제 교육 영상을 기다리고 계신 많은 분의 댓글과 메일로 보내주시는 응원을 보며 많은 힘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훈련사다운 모습으로 보답하고자 한다"고 부연했다.


앞서 강 대표가 운영하는 보듬컴퍼니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취지의 후기가 한 구직 플랫폼에 게재되며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이 제기됐다. 전 직원들은 강 대표가 CCTV를 통해 직원들을 감시하고 폭언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이후 강 대표는 지난달 25일 유튜브에 올린 영상을 통해 직원들의 사내 메시지를 열람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CCTV를 통한 감시 등 대부분의 의혹은 부인했다.


보듬컴퍼니 전 직원 2명은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강 대표 부부를 고소한 상태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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