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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전국 최고 체감온도 31도 '찜통더위'...운동 후 생긴 '근육통' 빠르게 푸는 방법은?


입력 2024.07.12 00:02 수정 2024.07.12 00:02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게티이미지뱅크


금요일인 오늘 날씨는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안팎으로 올라 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륙에는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폭염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내륙, 일부 충북 북부와 경북 북부 내륙은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며 "오후부터 밤사이에 중부내륙과 전남 동부 내륙, 전북내륙, 경북, 울산·경남내륙에 소나기가 내릴 예정"이라고 예보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내륙 5~40㎜ ▲강원내륙·산지 5~40㎜ ▲대전·세종·충남내륙, 충북 5~40㎜ ▲전남 동부 내륙, 전북내륙 5~40㎜ ▲대구·경북, 울산·경남내륙 5~40㎜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6∼32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2도, 수원 21도, 춘천 22도, 강릉 24도, 청주 23도, 대전 20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대구 23도, 부산 22도, 제주 2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8도, 수원 30도, 춘천 32도, 강릉 30도, 청주 31도, 대전 30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2도, 부산 29도, 제주 28도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울산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한편 여름철 더위와 습도 때문에 외출도 꺼려지지만,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해 꾸준히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다.


건강하고 탄탄한 몸을 만들기 위해 근력 운동을 시작하는 이들에게 피할 수 없는 것이 있다. 바로 운동 후에 생기는 근육통이다.


운동 후 근육통이 느껴져서 근육이 잘 단련되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근육통을 방치한 채 계속 운동하다가는 자칫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근육통을 빨리 푸는 것이 중요하다.


근육통은 3~4일 지나면 회복되지만 통증 부위에 마사지를 할 경우 손상된 근육 주위로 몰린 혈액을 순환시키면서 뭉친 근육을 풀어줄 수 있다.


또한 운동 전, 후 스트레칭은 근육을 수축, 이완시켜 주기 때문에 반드시 하는 게 좋다. 근육을 풀어주면 관절과 근육의 가동 범위를 넓혀줘 근육통을 예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근육 통증이 있을 때 열을 가하면 통증을 가라앉히는 데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온찜질을 해주면 혈액순환이 촉진돼 근육 이완과 뭉침을 완화할 수 있다.


출혈 완화와 더불어 갑작스러운 염증과 외상, 부종을 동반한 근육통 통증에는 냉찜질이 좋다.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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