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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멕시코산 수입차에 최대 2000% 관세"


입력 2024.10.16 18:00 수정 2024.10.17 06:54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일리노이 시카고에서 블룸버그통신이 주최한 대담에 참석해 있다. ⓒAP/연합뉴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멕시코산 수입차에 최대 2000%의 관세율을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주최한 대담에 참석해 “내 사전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는 관세다”며 “나는 기업들을 다시 살릴 것이다. 미국에서 제품을 생산하려는 기업들에게 세금을 낮추고 강력한 관세를 통해 해당 기업들을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멕시코에 생산된 수입차는 단 한 대도 미국에서 팔리지 않을 것”이라며 “내가 대통령이 된다면 멕시코산 외국 회사의 자동차에 100%, 200%, 2000% 관세를 부과하겠다. 역사상 가장 높은 관세가 될 것”이라고 공언했다.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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