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에서 심정지 된 22개월 아기가 경찰에 의해 구조됐다.
22일 서울경찰 공식 유튜브에 따르면 지난 9월 29일 22개월 된 아기가 고열과 발작으로 의식이 없다는 신고를 받고 서울의 한 주택가로 출동했다.
아기와 아버지는 구급차에, 어머니는 순찰차에 탑승해 병원으로 향했다. 아기는 그 사이 심정지 상태가 와 긴급한 상황이었다.
당시 도로 위에서 시민들이 간격을 벌려 협조했음에도 불구하고 차들이 줄지어 있어 이송이 늦어졌다.
이 때 도로 정체가 심각하다는 무전을 듣고 도와주러 출동한 두 명의 경찰관이 직접 뛰어다니며 큰소리로 협조를 부탁했다. 이로써 구급차가 지나갈 정도의 간격을 만들 수 있었다.
현재 아기는 무사히 병원 진료를 받아 건강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