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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제주특별자치도의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협력 간담회 개최


입력 2024.10.31 18:07 수정 2024.10.31 18:07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경기북부특자도 설치 위한 양 도의회 간 교류, 협력 강화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31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및 정책현안에 대해 '양도 의회 간 소통과 공감대 확산'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을 위해 두 의회가 공감대를 형성하고 행정체제 개편 및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특히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행정체제 개편에 상호협력하며 주민투표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기로 뜻을 모았다.


임상오 경기도의회 안행위원장은 "지방분권 강화를 위해 행정체제 개편이 필요하고, 이를 위한 행정안전부의 주민투표 결정이 시급하다"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양도 의회 간 협력체계가 강화되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체제 개편이라는 정책 목표 달성에 중요한 발판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360만 경기북부 주민의 염원을 반영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상오 위원장과 위원회 소속 윤성근, 유경현, 김규창, 안계일, 강웅철, 이영희, 남종섭, 국중범 의원을 비롯해 송은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 안행위 전문위원실 김민기 수석전문위원, 권정현 특례정책과장 등이 참석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박호형 위원장을 비롯한 이경심, 김경미, 송창권, 하성용, 강상수, 이남근 의원과 전문위원실 직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양 도의회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며, 향후 지속적인 교류와 소통을 이어갈 방침이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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