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여제' 최민정(성남시청)이 ‘2024-25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2차 대회’ 여자 1000m에서 우승했다.
최민정은 3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30초496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휴식을 위해 지난 시즌 태극마크를 반납했던 최민정은 이번 시즌 대표팀에 복귀했고 월드투어 1차 대회 여자 1500m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건재함의 과시한 바 있다.
함께 출전한 디펜딩 챔피언 김길리(성남시청)는 1분31초069으로 5위에 그쳤다.
한편, 최민정, 김길리, 김건희(성남시청), 노도희(화성시청)가 출전한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는 2위로 골인했으나 레이스 도중 노도희가 손으로 중국 선수를 막아 페널티를 받고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