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장관 집무실 등 3곳 압수수색 실시…휴대전화, PC 등 18점 압수
경찰 "압수한 자료는 포렌식 등 분석 통해 혐의 입증에 주력할 것"
비상계엄 선포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 해 PC와 휴대전화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8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수본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20분쯤까지 국방부 장관 집무실 등 3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국수본은 압수수색을 통해 김 전 장관의 휴대전화, PC, 노트북 등 총 18점을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한 자료는 포렌식 등 분석을 통해 혐의 입증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