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권한대행 거부권 행사 두고 친명들의 공세 아주 야비해"
"열심히 일한 청소 도우미에게 패물 도둑으로 신고하겠다고 협박하는 행태"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청소 대행은 청소만 해라, 주인 물건을 사용하면 절도다'라고 한 전현희 민주당 최고위원의 발언을 언급하며 "이러한 천박함은 우리 정치에 없던 친명계의 신종질환"이라고 지적했다.
윤 전 의원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이재명 경제악법 6개에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 알려지자 친명들의 공세가 아주 야비하다"고 했다.
그는 "자신들이 싸지른 오물이 얼마나 냄새를 피우는지 생각하면 그 청소를 해야 하는 권한대행에 백번 절을 해도 모자랄 판국에 절도범으로 몰아세우고 있다"며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들어놓고 열심히 일한 청소 도우미에게 패물 도둑으로 신고하겠다 협박하는 질나쁜 사모님 행태"라고 비판했다.
이어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때 권한대행이었던 고건 총리는 두차례 거부권을 행사할 때 청와대에 칩거 중이던 노 전 대통령과 사전 의논도 하지 않았다"며 "거부권 행사를 미리 알리는 통화를 했을 뿐인데, 노무현 대통령의 대답은 ‘좋습니다. 그러시죠’ 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