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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팬클럽, 생일 기념 기부 릴레이…바른 팬덤 문화 기여


입력 2021.06.16 09:57 수정 2021.06.16 09:57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뉴에라프로젝트

가수 임영웅의 팬들이 따뜻한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 중이다.


임영웅이 16일 서른한 번째 생일을 맞았다. 영웅시대를 비롯한 팬덤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생일 기념 기부를 진행하며 남다른 의미를 남겼다.


지난 14일 영웅시대 영웅지킴이 특별응원방은 임영웅의 생일을 맞아 홀트아동복지회에 626만 1000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아동 청소년을 위한 후원금을 사용된다.


공식팬클럽 '영웅시대' 회원들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 약 3700여만원을 전달하면서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하기도 했다. 이 성금은 저소득 어르신들의 무릎인공관절 수술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영웅시대'의 릴레이 나눔 캠페인은 전국적으로 이어졌다. 경기도 포천 지역 팬들은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고, 울산 지역은 미혼모 시설에 후원물품을 보내고, 대구·포항 지역에서는 생필품 나눔을 실천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서울 흥인지문공원에 벤치 5대와 배롱나무 2주를 기부하는가 하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에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손길이 이어졌다. 초록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에는 임영웅의 생일인 6월 16일을 기념한 616만 원의 지원금이 전달됐다.


앞서 '영웅시대' 회원들은 사랑의열매 전달식에서 "우리들이 정성껏 모은 기부금이 저소득 어르신을 위하여 소중하게 사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기부에 동참하여 임영웅을 사랑하는 만큼 기부, 봉사활동 등으로 그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여 바른 팬덤 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그들의 말처럼 임영웅과 팬들의 따뜻한 마음이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기부 지역과 대상 선정에도 세심하게 신경을 쓰며 나눔을 골고루 전하려는 그들의 진심이 감동을 유발하고 있다. 스타를 향한 응원을 선한 영향력으로 확대한 임영웅의 팬들이 팬덤 문화의 긍정적 기능을 보여줬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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