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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뉴스] 비트코인, 잇단 호재에 상승기류…거래량도 반등 조짐


입력 2021.07.26 09:20 수정 2021.07.26 12:37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머스크·아마존 호재 발언…4100만원 회복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량 227억달러 4.2%↑

일론 머스크테슬라 최고경영자(CEO)ⓒ데일리메일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주 일론 머스크의 발언과 아마존의 암호화폐 진출 소식 등에 힘입어 상승기류를 타고 있다. 여기에 거래량까지 다시금 반등 조짐을 보이면서 향후 상승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6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1비트코인은 4097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2.2% 상승한 가격이다. 같은시각 빗썸에서도 4101만원에 거래되며 순항 중이다.


암호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암호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비트코인은 아마존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암호화폐 관련 발언 이후 줄 곧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 24일 구인광고를 통해 “아마존 결제팀이 디지털 화폐 및 블록체인 전문가를 고용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에 아마존 대면인은 “암호화폐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는 혁신에 영감을 받았고 이것을 아마존에 어떻게 구현할지 탐구하고 있다”며 “우리는 미래가 빠르고 저렴한 결제를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1일 열린 ‘더 비 워드(The B Word)’에서는 머스크 CEO가 비트코인을 비롯한 다수의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다며 테슬라의 비트코인 결제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그는“비트코인, 이더리움, 도지코인 등 코인 세 종류를 보유하고 있다”며 “테슬라는 비트코인 결제를 다시 시작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호재가 이어지며 그 동안 부진했던 거래량 역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25일 기준 암호화폐 거래량은 227억 달러로 일주일전(217억 달러) 대비 4.6% 증가했다. 비트코인 거래량 역시 75억달러로 전날 대비 4.2% 늘었다.


한편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도 상승세를 타며 250만원대를 유지 중이다. 이더리움은 업비트에서 254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0.5% 하락한 가격이다. 빗썸에서도 같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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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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