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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금) 데일리안 퇴근길 뉴스] 윤석열 "정권교체 위해 제1야당 입당…정정당당 경선 치른다"


입력 2021.07.30 17:30 수정 2021.07.30 16:33        김재성 기자 (kimsorry@dailian.co.kr)

윤석열 전 검찰총장 ⓒ국회사진취재단

▲국민의힘 당사서 전격 입당선언…"경선 초기부터 시작하는게 도리"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0일 국민의힘 입당을 선언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를 방문해 권영세 대외협력위원장과 면담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윤 전 총장은 "정권교체를 위해 제1야당에 입당해서 정정당당하게 대선 경선 초기부터 시작하는 것이 도리"라며 "그래야 국민의힘이 국민들로부터 더 넓고 보편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 전 총장은 발언을 기자회견을 마친 직후 권영세 위원장에게 입당 원서를 제출했다.



▲"생태탕·페레가모부터 처벌하라"…'언론재갈법' 법안소위 강행처리 후폭풍


언론 보도에 징벌적 손해배상을 부과할 수 있는 이른바 '언론재갈법'을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법안소위에서 일방적으로 강행 처리한 것을 놓고 정치권에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대권주자와 국회의원들은 30일 '언론재갈법'은 여와 야의 대립이 아니라 친문(친문재인) 권력 집단을 제외한 우리나라 모든 정당, 모든 세력이 반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친문 권력 집단이 끝내 입법을 강행할 경우 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대권 도전을 공식 선언한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이날 SNS를 통해 "이 법이 필요하느냐. 그러면 생태탕과 페레가모부터 처벌하자"고 직격탄을 날렸다.


원희룡 지사는 "음습하게 뒷전에서 음모론과 대안적 진실을 얘기해 승부에 개입하려는 '꾼'들을 적벌하고 처벌해야 한다"며 "팩트를 쫓는 멀쩡한 기자들 겁박하고 싶으면 먼저 김어준부터 처리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주의를 환기했다.



▲모더나 백신 8월에 1046만회분 들어온다


생산 차질로 공급이 연기됐던 7월 물량을 포함해 8월 한달 동안 모더나 백신 1046만회분이 국내에 들어온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30일 정례 브리핑에서 모더나 백신 1046만회분이 다음 달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중 원래 8월에 들어오기로 한 물량은 850만회분이고 공급이 늦춰진 7월 물량은 196만회분이다.


공급이 연기된 196만회분 중 130만회분은 8월 6∼7일에 들어오고 나머지 물량은 내달 중에 반입된다.



▲서울시, 감염병 대응인력 410명 조기 선발…8월 현장투입


서울시가 올해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중 간호·보건·의료기술 직류 임용 일정을 앞당겨 발표하고 채용 인원도 늘렸다.


서울시는 30일 '2021년도 제1회 서울특별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의 간호·보건·의료기술 직류 최종 합격자 410명을 확정해 조기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현장 근무 강도 격화를 고려해, 당초 8∼9월 면접을 진행하고 9월 2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 뒤 11월 이후 임용하려던 일정을 앞당긴 것이다.


인원도 지난해 380명 선발 대비 30명을 증원했다. 직류별로 간호 329명, 보건 68명, 의료기술 13명이다. 성별로는 여성 381명, 남성 29명이다.



▲"집값 고점이라고?"…'세종자이 더 시티' 청약에 22만명 몰려


세종시 이전기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아파트 특별공급 폐지 이후 첫 분양 단지인 '세종자이 더 시티'의 1순위 청약에 22만명이 넘는 인원이 몰렸다. 특히 이날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집값 고점' 경고가 나온 날이기도 하다.


3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28일 진행된 세종자이 더 시티의 1순위 청약결과 단지는 특별공급 가구를 제외한 1106가구 모집에 총 22만842건의 청약 신청이 접수돼 평균 19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2가구 모집에 2475건(해당+기타지역 합계)의 청약 통장이 접수돼 1237.5 대 1의 경쟁률을 보인 84㎡p타입이 기록했다.

김재성 기자 (kimsorr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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