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의무이행실적 계량 평가
내년 2월까지 비경쟁 인수 가능
기획재정부는 메리츠증권과 KB증권, 크레디아그리콜, 국민은행, NH투자증권 5개사를 올해 상반기 우수 국고채 전문딜러(PD)로 선정했다.
이번 선정은 국고채 전문딜러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라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PD 국고채 인수·거래·보유·호가제출 등 의무이행실적을 계량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이들 5개사는 오는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경쟁입찰 인수금액의 20%를 비경쟁으로 인수할 수 있다. 매 입찰 후 3영업일 이내 입찰 당시 결정된 낙찰금리로 국고채를 추가 인수 하면 된다.
기재부는 “앞으로도 국고채 발행·인수 핵심 기반인 국고채 전문딜러 제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재부는 “현재 국고채 전문딜러 인수역량 강화를 위해 운용 중인 평가·인센티브 등 관련 제도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점검·보완하고 추가적인 제도개선 방안도 발굴·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