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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불패 신화 ‘지킬앤하이드’, 10월 샤롯데씨어터 개막


입력 2021.08.23 15:29 수정 2021.08.23 15:29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2022년 5월 8일까지 공연

6개월 장기공연...캐스팅 라인업 2차로 나눠 진행

ⓒ오디컴퍼니

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10월 샤롯데씨어터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지킬앤하이드’는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베스트 소설 ‘지킬박사와 하이드씨의 이상한 사건’(Strange Case of Dr. Jekyll and Mr. Hyde)을 각색한 작품으로 세계적인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 작가 레슬리 브리커스와 연출가 스티브 쿠덴의 협업 하에 ‘스릴러 로맨스’란 새로운 장르를 구축하며 1997년 브로드웨이에서 첫 선을 보였다.


브로드웨이 공연 이후 독일, 스웨덴, 일본, 체코, 폴란드, 이탈리아 등 10개국 이상에서 공연되었으며 국내에서는 2004년 초연됐다. 특히 매 시즌 평균 유료 객석 점유율 95%를 기록, 뜨거운 티켓 예매 열기로 ‘지킬앤하이드’ 열풍을 일으키며 현재까지 국내의 다수 시상식에서 총 11개의 트로피를 수상, 자타 공인 명실상부한 최고의 스테디셀러 뮤지컬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번 시즌은 6개월 이상의 장기 공연으로 작품의 특성상 배우들의 체력 소모가 크고 목 관리가 까다로운 만큼 관객들에게 최상의 무대로 다양한 지킬의 캐릭터를 선보이기 위해 캐스팅을 1차와 2차 라인업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이번 시즌의 막을 열게 되는 1차 캐스팅 라인업은 24일 공개될 예정이다.


제작사 오디컴퍼니㈜의 신춘수 프로듀서는 “‘지킬앤하이드’는 탄탄한 작품성과 흥행성으로 지금의 오디컴퍼니㈜가 있게 한 원동력이 되어준 작품이다. 지금처럼 어렵고 힘든 상황에도 공연을 올릴 수 있는 것에 감사한 마음이며 이 작품을 통해 많은 관객분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지킬앤하이드’는 10월 19일부터 2022년 5월 8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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