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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혁신벤처기업 자금조달 투자설명회 개최


입력 2021.09.08 14:22 수정 2021.09.08 14:23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서울 여의도 금투협 사옥 전경 ⓒ금투협

금융투자협회는 부산시와 함께 오는 9일 오후 2시 부산 센텀기술창업타운(CENTAP)에서 ‘제8회 머스트 라운드(MUST Round)’ 투자설명회(IR)를 개최한다.


8일 금투협에 따르면 ‘머스트(MUST: Meet, Understand, Share, Trust)’는 액셀러레이터·벤처캐피탈 등 벤처투자자와 증권사·자산운용사 등 자본시장 투자자가 함께 참여하는 혁신·창업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벤처투자 플랫폼이다. 올해로 3년째 운영되고 있다.


투자기반 네트워크 플랫폼 ‘MUST’는 회원만이 참여하고 비공개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투자기관의 회원가입 신청을 상시 접수하고 있으며 현재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자산운용사, 증권사 등 76개사가 가입되어 있다.


이번 ‘제8회 머스트 라운드(MUST Round)’는 전국의 유망한 혁신·창업기업 4개사를 선발해 온·오프라인 투자설명회(IR) 형태로 개최된다. 발표기업은 현장에서 기업설명(IR)을 하고 MUST 회원으로 가입된 증권사·자산운용사를 비롯해 액셀러레이터·벤처캐피탈 등 벤처투자자는 온라인 화상플랫폼으로 직접 질의·답변 등에 참여하게 된다. 이후 개별적으로 기업과 접촉하여 투자심사 및 심층면담을 진행할 수 있다.


이승정 금투협 부산지회장은 “최근 정부에서 세계 4대 벤처강국을 목표로 각종 인센티브와 벤처투자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있다”며 “제2의 벤처붐 확산과 함께 머스트 라운드 또한 전국의 혁신기업에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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