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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에코프로비엠, SK이노 10조 규모 수주에 강세


입력 2021.09.10 09:10 수정 2021.09.10 09:10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3년 간 중장기 공급계약

이동채 에코프로비엠 회장, 지동섭 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대표가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비엠이 SK이노베이션과 대규모 공급계약 소식에 강세다.


10일 에코프로비엠은 9시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7500원(2.10%) 오른 36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에코프로비엠은 SK이노베이션에 약 10조1000억원 규모의 하이니켈계 NCM(니켈코발트망간) 양극소재 중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 간이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해 2월에도 SK이노베이션과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2조7000억원 규모의 양극소재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은 기존 계약 이후의 기간에 대해서 추가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EV용 중대형 전지 시장의 성장에 따라 수주 규모가 크게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5월 연간 2만8800 톤을 생산하는 양극소재 설비에 1340억원을 투자했다. 지난 8월에는 에코프로비엠과 삼성SDI의 합작사인 에코프로이엠에서 연간 5만4000 톤의 NCA 양극소재를 생산하는 설비에 2520억원을 투자할 계획임을 공시한 바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2025년 29만 톤의 생산 능력을 확보하고 8조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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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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