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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현장] 에이티즈, 팬들이 ‘픽’한 ‘데자뷰’로 뽐내는 관능미


입력 2021.09.13 17:33 수정 2021.09.13 17:33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일곱 번째 미니 앨범 '제로 : 피버 파트 3' 13일 발매

그룹 에이티즈가 관능적인 매력으로 대중을 홀린다.


ⓒKQ엔터테인먼트

에이티즈는 13일 오후 일곱 번째 미니 앨범 ‘제로 : 피버 파트 3’(ZERO : FEVER Part.3)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앨범은 모두에게 느닷없이 찾아오는 청춘의 열병과 혼란의 시기를 풀어낸 ‘피버’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다.


멤버 산은 “이번 앨범을 통해서 ‘에이티즈에게는 스펙트럼이 존재하지 않는구나’라는 말을 듣고 싶었고, 그런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자신감이 있다. 이렇게 첫 무대를 선보이게 돼서 매우 신난다”라고 새 앨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앨범에 대해 “기존의 세계관 속에서 스토리텔링이 이어지고 있지만, 불행했던 과거와 불안한 미래 때문에 깨닫지 못했던 지금 내 옆에 있는 소중한 일상들에 대한 것들을 풀어냈다”면서 “그동안 보여드리지 않은 모습들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는 앨범이지 않나 싶다”고 소개했다.


그간 팬들의 의견을 반영해 타이틀곡, 활동곡을 선정하는 ‘ATEEZ NEXT SONG’ 프로젝트를 이어왔던 에이티즈는, 이번 앨범 역시 더블타이틀곡 중 팬들의 투표로 활동곡을 결정했다. 팬들의 선택은 ‘데자뷰’(Déjà Vu)였다. ‘데자뷰’는 다양한 타악기들로 이루어진 리듬위에 신서사이저가 탑라인과 리듬파트를 유기적으로 교차하며 우아한 그루브를 만들어 내는 컨템퍼러리 댄스 팝 장르의 곡이다.


에이티즈는 ‘데자뷰’가 활동 곡으로 선정된 이유에 대해 “절제된 섹시를 넘어서 관능적인 모습까지 보여드린다는 점이 에이티즈의 새 시도이자 그동안 팬분들이 보고 싶어 하셨던 매력이 아니었을까 싶다”라고 짚었다.


ⓒKQ엔터테인먼트

‘데자뷰’가 절제된 섹시함을 담은 곡이라면, 또 다른 더블 타이틀 곡 ‘이터널 선샤인’(Eternal Sunshine)은 청량한 멜로디와 그에 대비되는 펑키한 베이스라인의 조화로 완성된 신스팝 장르의 곡이다. 에이티즈는 이번 곡을 통해 찰나와 같은 청춘에 대한 영원한 소망을 이야기한다.


이번 앨범은 정식 발매 전, 선주문량 81만장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이는 전작의 선주문량인 35만 장보다 약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멤버들은 “늘 이런 수치를 보면 너무 영광이고 감사드린다”라며 “저희가 무대에서 보여드리는 현장감이나 에너지가 보시는 분들께 전해진 덕분에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는 것 아닐까 싶다. 앞으로도 좋은 무대로 보답해드리는 게 저희가 보답드릴 수 있는 가장 큰 방법일 것 같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홍중은 “지난 앨범 발매 이후 반 년 만의 컴백이다. 매 앨범 컴백 때 마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저희를 기다려주신 팬분들이 만족하고 같이 즐겨주실 수 있는 앨범이 됐으면 하는 것”이라며 “결과에 있어서 욕심이 안 난다면 솔직히 거짓말일 것 같다. 앞으로 함께 활동을 하면서 좋은 소식들을 들려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 저희의 노력도 노력이지만 에이티니 분들이 함께 노력해주신 만큼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면 감사한 일일 것 같다. ‘역시 에이티즈’ ‘에이티즈는 에이티즈다’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바랐다.


에이티즈의 일곱 번째 미니앨범 ‘제로 : 피버 파트 3’은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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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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