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이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총 8억원을 후원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이날 오후 부산 문현동 본점에서 (사)부산국제영화제와 후원 약정식을 맺고, 발전기금 5억원과 3억원 상당의 전산기기를 지원하기로 했다.
부산은행은 1996년부터 올해까지 26년째 한 해도 빠지지 않고 영화제를 후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제25회 영화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개·폐막식을 취소하는 등 행사 규모가 대폭 축소된 상황에서도 전산기기 지원을 이어가며 영화제를 응원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부산은행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부산국제영화제와 매년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부산국제영화제가 세계 최고의 영화제로 성장하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