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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中 전력난 영향없다…내년 메모리 시황 좋아"


입력 2021.09.28 19:59 수정 2021.09.29 09:24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이석희 SK하이닉스 최고경영자(CEO·사장)ⓒSK하이닉스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이 최근 중국 전력난과 관련해 현지 공장은 "전혀 지장이 없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열린 '반도체 연대·협력 협의체' 출범식에 참석한 이 사장은 중국 전력난과 우시 D램 공장 가동 영향을 묻는 취재진에게 "공장 가동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고 답했다.


최근 중국에서는 석탄 공급난과 강력한 탄소 배출 억제 정책으로 현지 생산시설에 전력공급 차질이 발생하고 있는데, 중국 우시에 있는 SK하이닉스 D램 공장 가동에는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메모리반도체에 대해서는 내년까지 높은 수요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사장은 "5G 확대와 신규 CPU(중앙처리장치) 출시, 기업용 SSD(솔리드테스트드라이브) 확대 등으로 메모리 수요는 계속 늘 것"이라고 언급했다.


최근 미국 상무부가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에 45일 내로 반도체 재고와 주문, 판매 등 재고 정보를 제출하라고 요구한 것과 관련해서는 "관보에 실린 지 얼마 안돼 내부적으로 검토해봐야 한다"고 답했다.


반도체 분야 투자 계획에 대해서는 시장 상황에 맞춰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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