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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온라인 GSAT 다음달 6일부터 이틀간 진행


입력 2021.10.13 08:53 수정 2021.10.13 08:54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지난해 상반기부터 온라인…네 번째 시험

필기시험 안내 및 응시자 키트 제공 예정

지난해 5월 31일 경기도 화성시 삼성전자 사업장에서 GSAT 감독관들이 실시간으로 원격 감독하고 있다. ⓒ삼성

‘삼성고시’로 불리는 삼성의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필기시험 직무적성검사(GSAT)가 다음달 6~7일 양일간 온라인 방식으로 치러진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전날 삼성 주요 계열사 3급(대졸) 하반기 공채 지원자 가운데 1차 직무적합성평가를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GSAT 일정 안내문을 발송했다. 삼성은 오는 11∼12월 중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삼성은 지난해 5월 ‘2020년 상반기 대졸 공채’부터 온라인 GSAT를 도입했다. 지난해 하반기를 거쳐 올해까지 총 4번의 GSAT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셈이다. 삼성은 조만간 응시자들에게 온라인 필기시험에 대한 안내와 필요한 도구 등이 담긴 '응시자 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 삼성 공채는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생명, 제일기획 등 대부분의 관계사가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소비자가전(CE), 무선 모바일(IM), 반도체·디스플레이(DS) 등 핵심 사업부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하고, 삼성디스플레이는 연구개발·소프트웨어 부문, 삼성SDI는 배터리 소재·셀 개발과 소프트웨어 개발 부문, 경영지원 부문 등에서 대졸 사원을 각각 뽑는다.


한편 삼성은 4대 그룹 중에서 유일하게 대졸 공채전형을 진행하고 있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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