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건설이 춘천시 동내면 학곡리 산12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학곡지구 모아엘가 그랑데’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청약일정은 10월 18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화) 1순위, 20일(수) 2순위 청약접수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6일(화)이며, 정당계약은 11월 8일(월)부터 10일(수)까지 3일간 진행된다.
부동산 시장이 연일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비규제지역 강원도에 많은 외지인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치로도 확인할 수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강원도 내 아파트 외지인 매입 비중은 3월 30%에서 6월 34%까지 높아졌다. 같은 기간 외지인 매입 비중은 춘천시는 28%에서 34%로, 원주시는 33%에서 35%로 각각 올랐다.
현재 강원도 모든 지역은 비규제지역으로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은 추첨제 60%, 전용면적 85㎡ 초과 주택은 추첨제 100%로 당첨자를 선정해 가점이 낮은 수요자도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게다가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만 지나면 유주택자들과 가구주 또는 가구원도 1순위 청약에 지원할 수 있으며, 전매제한도 없다. 여기에 주택담보대출(LTV) 비율이 최대 70%까지 적용돼 자금 조달이 수월한 편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아파트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투자자들이 비규제 지역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학곡지구 모아엘가 그랑데’의 경우 전매제한이 없기 때문에 현재 유망 투자처로 손꼽히고 있다”고 전했다.
‘학곡지구 모아엘가 그랑데’는 지하 2층~지상 29층, 7개 동, 전용면적 84~100㎡ 총 76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84㎡ 742가구 ▲92㎡ 10가구 ▲100㎡ 10가구로 약 97%에 해당하는 742가구가 전용 84㎡로 구성된다. 전 가구는 채광성이 풍부한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춘천 학곡지구 도시개발 사업지 중심부에 위치한다. 학곡지구는 춘천시 동내면 학곡리 일대 32만1,851㎡에 조성되는 신도시급 도시개발 사업으로 약 1,300억 원이 투입되며, 앞으로 총 3,0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또한 춘천의 기존 주거타운으로 손꼽히던 퇴계 생활권과 인근 석사동의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입지로 춘천 동남권의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단지 내에는 넓은 중앙광장이 들어선다. 수변공간과 산책로 등 자연이 어우러진 휴식공간을 제공하며, 유럽 왕실의 정원을 테마로 한 유로피안 가든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제공된다. 어린이집, 독서실, 북카페, 작은도서관 등이 들어서 어린 자녀들 둔 학부모들의 큰 관심이 예상되며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 골프연습장, 피트니스룸 등이 마련된다.
세대별 창고도 제공한다. 세대별 창고는 골프백이나 캠핑용품, 계절용품 등 부피가 크고 평상시에 자주 쓰지 않는 물건들을 보관할 수 있어 공간 활용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
‘학곡지구 모아엘가 그랑데’는 배산임수의 자연환경을 갖췄다. 단지 뒤편으로는 안마산이 위치하고 앞으로는 학곡천이 흐르는 등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경관을 지켜볼 수 있다. 인근에는 어린이공원과 근린공원 조성이 예정돼 있어 건강한 주거 환경을 자랑한다.
생활 여건도 좋다. 인근 석사동에는 성원초, 성림초, 봄내초, 석사초, 대룡중 등 다양한 학교 및 학원이 밀집해 있다. 퇴계동에 있는 홈플러스, 이마트, CGV 등 주변 편의시설 이용도 쉽다.
또 춘천IC의 가장 앞자리에 있어 시내·외 어디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중앙고속도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까지의 접근이 수월해 수도권까지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경춘선 이용이 용이한 남춘천역이 있어 광역교통망도 뛰어나다.
한편, ‘학곡지구 모아엘가 그랑데’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 전매, 대출 등 규제에서 비교적자유롭다. 우선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지역 및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이라면 가구주뿐 아니라 가구원도 1순위 자격이 되며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학곡지구 모아엘가 그랑데’의 주택전시관은 강원도 춘천시 퇴계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