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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단독] 윤석열 첫 지방 행선지는 세종...‘50억 클럽 의혹’ 곽상도·권순일 소환 등


입력 2021.11.28 16:49 수정 2021.11.28 16:50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지난26일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 및 총괄본부장단과 티타임을 가지던 도중, 김 위원장의 말을 경청하고 있다. ⓒ국민의힘

▲[단독] 윤석열 첫 지방 행선지는 세종…‘원톱’ 김병준 힘싣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중앙선대위 출범 이후 첫 지방 행보로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 총괄본부장단과 함께 세종특별자치시를 방문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은 지방분권 전문가인 김병준 위원장이 ‘설계’한 곳으로, 김 위원장은 지난해 총선 때 절대열세 지역인 이곳에서 직접 출마해 분투하기도 했다. 윤 후보가 선대위 출범 이후 첫 지방 행보로 세종을 방문하는 것은 사실상 선대위 '원톱'을 맡은 김 위원장에 힘을 실어주는 의미로 보인다.


▲국민의힘 “무법·무정·무치...‘3무’ 원조는 이재명 후보”


국민의힘이 27일 “‘3무’의 원조는 진작부터 이재명 후보였다”며 “‘무법(無法)∙무정(無情)∙무치(無恥)의 후보’”라고 반격했다.

앞서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향해 “무능·무지·무당의 ‘3무(無) 후보’”라고 비판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 후보가 사과 퍼레이드를 끝내고 공격 퍼레이드 시즌을 시작한 모양”이라고 날을 세웠다.


▲[대선 D-100] ③ 사상 첫 ‘0선 대통령’ 유력…기성 정치 ‘실망감’ 해소는?


내년 3·9 대선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들은 1987년 직선제 개헌 이후 최초의 국회의원 경험이 없는 대통령 시대를 맞이할 가능성이 크다.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모두 국회의원을 지낸 적 없기 때문이다.

당초 이 후보와 윤 후보가 여야 거대 정당의 최종 대선 후보로 선출되자, 정치권에서는 기성 정치세력의 행태에 실망한 국민들의 변화·혁신에 대한 요구가 반영된 결과가 나타난 것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50억 클럽 의혹’ 곽상도·권순일 소환...새벽 귀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곽상도 전 의원과 권순일 전 대법관을 동시에 소환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은 전날 오전 10시께 곽 전 의원, 오후 2시께 권 전 대법관을 비공개로 소환해 조사를 진행했다. 이들의 조사는 자정을 넘겨 이어지면서 곽 전 의원은 이날 새벽 3시께, 권 전 대법관은 새벽 2시께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현 “김웅 불법 압수수색한 공수처장 구속수사 해야”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8일 “김웅 의원실 불법 압수수색을 강행한 공수처장을 구속수사하고 수사팀은 해체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내가 그날(9월10일) 김웅 의원실 현장에서 불법 압수수색이라는 사실을 최소한 10회 이상 공수처 요원들에게 고지하고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며 “하지만 공수처 검사라는 자가 상부에 보고해 지침을 여러 번 받더니, 상부지시라면서 계속 압색 강행을 시도했다”고 했다.


▲대검, ‘윤창호법 위헌’ 후속조치...“가중사유 적극 반영”


2회 이상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면 가중 처벌하는 ‘윤창호법’이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오면서 이 법의 적용을 받아 진행 중인 재판의 적용 법조가 모두 음주운전 일반 규정으로 바뀌게 됐다.

대검찰청은 28일 “헌재 위헌 결정으로 처벌 규정의 효력이 상실돼 일선 검찰청에 후속 조치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정부, 오미크론 유입 차단 총력...입국제한 국가 더 늘린다


정부가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남아프리카 8개국에서 오는 외국인을 입국금지 조처한 가운데 대상 국가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8일 “변이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서 위험도와 확산 정도를 파악하고, 방역강화국가 등 대상 국가를 확대 또는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로나 전국 중증병상 가동률 75%...병상 대기 1265명


코로나19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연일 최다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 중환자 전담병상 가동률이 75%를 웃돌았다.

28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전국 중증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75.04%다. 전날 73.22%에서 1.82%p 상승해 75%를 넘어섰다. 전국적으로 확보된 1154개 중증 병상 가운데 866개가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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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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