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창원 LG 구단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KBL은 9일 LG 농구단 스태프 중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감기 증세로 검사를 받은 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LG 선수단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KBL 역시 리그 내 확산 방지를 위해 최근 맞대결을 벌인 안양 KGC인삼공사와 서울 삼성, 고양 오리온 선수단에도 검사를 요청했다.
만약 추가 확진자가 나온다면 일부 경기 중단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편, 프로농구는 올 시즌 전, 서울 삼성 구단 내 확진자가 발생했다. 다행히 시즌 개막 전이었고 컵 대회만 불참한 뒤 정상적으로 시즌에 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