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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켈리와 150만 달러 재계약…수아레즈와 결별


입력 2021.12.12 18:32 수정 2021.12.12 18:32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2019시즌부터 4년 연속 LG 유니폼

외국인 투수 수아레즈와는 재계약 불발

LG와 재계약에 성공한 케이시 켈리. ⓒ 뉴시스

LG트윈스와 외국인 에이스 케이시 켈리(31)가 4년 연속 동행을 이어간다.


LG는 12일 외국인투수 케이시 켈리와 총액 150만 달러(연봉 120만 달러, 인센티브 3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2019년 LG 유니폼을 입은 켈리는 지난 3시즌 동안 87경기에 나와 42승 27패 평균자책점 3.00으로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올해는 30경기에 나와 177이닝을 소화하며 13승 8패, 평균자책점 3.15, 탈삼진 142개로 활약했다.


켈리는 “줄무늬 유니폼을 다시 입고 동료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특히 사랑하는 우리 LG팬들과 다시 만날 수 있어서 더욱 행복하다”며 “내년에는 우리 LG가 올해보다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차명석 단장은 “내년 시즌에도 켈리와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든든하다. 변함없는 좋은 활약으로 우리 팬들의 기대와 사랑에 보답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0일 새 외국인 투수 아담 플럿코를 영입한 LG는 켈리와 재계약으로 인해 내년 시즌 외국인 투수 구성을 모두 마쳤다.


올 시즌 23경기에서 10승 2패 평균자책점 2.18로 활약한 좌완 투수 앤드류 수아레즈와는 자동으로 결별이 확정됐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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