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스틱스, SCM 전문 IT 기업 네오시스템즈㈜는 ‘지식서비스산업 핵심기술개발사업(서비스산업융합고도화기술개발)’의 국책 과제인 'AI 기반 의약품 콜드체인 플랫폼 서비스 개발' 과제를 ㈜투비소프트와 공동으로 진행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지식서비스산업 핵심기술개발사업은 부가가치가 높은 핵심·원천기술의 활용 및 융합을 통해 기술 경쟁력 향상과 서비스 산업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관리하는 본 과제는 빅데이터, AI, 블록체인 등 4차 산업 요소 기술들이 유기적으로 동작하는 지능화된 유통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네오시스템즈와 투비소프트는 의약품 콜드체인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도, 습도를 포함한 출하증명서를 위변조 불가능한 상태로 안전하게 보관 가능한 의약품 전용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을 완료했다.
또한, 플랫폼 내의 세부 기능으로 의약품 구매사용자와 도매사용자를 위한 스마트 주문 서비스와 AI(머신러닝) 기반의 의약품 창고, 재고, 운송, 관제 서비스를 개발하고, 빅데이터와 블록체인, IoT 기술을 접목해 물류∙유통 데이터의 이력 관리 및 안전 유통 IoT 배송 Package를 개발했다.
특히 AI 기반 예측시스템은 상품별 주문 데이터와 재고, 물류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적절한 주문을 예측해 사전에 재고 확보가 가능하다. 따라서, 판매자는 효율적인 상품 생산 및 구매 계획을 세우고 적정 재고를 운영하여 매출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번 과제를 통해 확보된 AI 의약품 주문예측 시스템은 기업용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및 사용자 경험(UX) 플랫폼 전문기업인 투비소프트의 쇼핑몰 솔루션 등에 적용하여 상용화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봉현 네오시스템즈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양사의 기술력을 더욱 강화하고 물류 분야의 안정적인 유통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를 통해 국내 물류 산업이 획기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