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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후저층주거지 근처에 사회기반시설 조성…사업별 최대 20억원 지원


입력 2021.12.23 11:45 수정 2021.12.23 11:53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2025년까지 생활SOC 사업지 11곳 선정해 조성

종로구 문화공간, 서대문 마을주차장 등 지역맞춤형 시설 공급 예정

2019년 13개 사업지 대상 시범사업…11개 시범사업지 2024년까지 순차적 조성

서대문구 '남가좌동 공영주차장 입체화 사업'.ⓒ서울시

서울시가 '저층주거지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 공급 신규 사업지 11개 지역을 선정해 2025년까지 생활SOC 조성을 완료한다.


시는 노후 저층 주거지 주민들이 도보 10분 거리(500m 이내)에서 작은 도서관과 소규모 주차장, 노인 쉼터, 공원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맞춤형 사회기반시설(SOC)이 조성된다고 23일 밝혔다. 2∼3년에 걸쳐 사업별로 최대 20억원이 지원된다.


도서관이 부족한 종로구에는 공원 내 작은 도서관과 힐링센터 등을 갖춘 지상 2층 규모(약 1000㎡)의 인왕산 근린공원 주민 복합문화공간이 들어선다.


주차장이 부족한 서대문에는 연면적 약 2000㎡의 남가좌동 공영주차장 입체화 사업으로 주차장을 확충하고 문화센터, 공유주방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강서구 내발산동에는 '내발산 복합복지센터'가, 관악구 남현동에는 '백제요지 근린공원'이, 노원구 공릉동에는 청년·문화 복합시설이, 강북구 우이동에는 '우이아트센터'(가칭)가 건립될 예정이다.


시는 2019년 13개 사업지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시작해 관악구 가족문화복지센터와 강서구 마을주차장을 만들었다. 나머지 11개 시범 사업지도 2024년까지 순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여기에 올해 신규 사업지로 선정된 11곳이 2025년까지 추가로 조성되면 서울 지역에 총 24개 생활 SOC가 확충된다고 서울시는 전했다.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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