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내 입장서 '윤핵관'은 없다…지목해보라"
국민의힘 내부 갈등의 원인이 된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후보 핵심관계자)'에 대해 윤석열 후보가 직접 입을 열었다. 윤 후보는 "내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윤핵관은 없다"며, 만약 있다면 지목을 하라고 말했다.
윤석열 후보는 28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내가 윤핵관을 지목해달라고 했다. 그리고 윤핵관이 무슨 문제를 일으켰는지, 누구인지 지목해주면 합당한 지적이라면 정리를 하겠다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핵관을 어떤 한 분은 지목을 했는데 그 분은 이미 내 곁을 떠난지 꽤 된 분"이라며 "나머지는 지목을 안하고, 지목을 안한다는 것은 문제점을 공개적으로 거론하기 어렵다는 것"이라고 했다. '내 곁을 떠난지 꽤 된 분'은 경선 당시 캠프에서 비서실장을 지낸 장제원 의원을 거론한 것으로 보인다.
윤 후보는 '핵심관계자'의 존재에 대해 "대통령으로서 국정을 운영하고 정치를 할 때는 비선이네, 문고리네 할 수 있지만, 선거운동은 절대 그렇게 못한다"며 "비선으로 선거운동을 한다는 것은 정부수립 이래 본 적이 없다"고 일축했다.
▲ 김종인, 선대위 인적쇄신론에 "헛소리"…이준석 향한 경고?
국민의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중앙선대위 6본부장 일괄 사퇴 등 인적쇄신론을 일축했다. 그간 꾸준히 인적쇄신론을 제기해온 이준석 대표를 향한 경고라고 해석하는 견해도 나올 수 있어 보인다.
김종인 위원장은 28일 오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전략점검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인적쇄신론에 대해 "지금은 인적 쇄신을 할 시기가 아니다"며 "헛소리"라고 선을 그었다.
본지 단독보도대로 이날부터 국민의힘 중앙선대위는 매일 오전 7시에 선대위원장과 본부장급이 전원 참여하는 전략점검회의를 갖기로 했다.
▲ 20개월 영아 강간·살해한 '그놈' 사이코패스 판정…재범 위험도 높아
생후 20개월된 동거녀 딸을 성폭행하고 학대해 살해한 혐의로 징역 30년형을 선고받은 20대 남성이 반사회적 성격장애인 '사이코패스'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아동학대 살해,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양모씨(29)는 PCL-R(Psychopathy CheckList Revised·사이코패스 체크리스트)에서 총점 26점을 받았다.
검사는 40점 만점 기준의 PCL-R 총점이 25점 이상일 경우 고위험군(사이코패스)으로 분류된다. 연쇄살인범으로 사형을 선고받은 유영철이 38점, 강호순이 27점 등을 받았다.
또 양씨는 한국 성범죄자 위험성 평가(KSORAS)는 총점 18점, 성인 재범위험성 평가(KORAS-G)는 총점 19점으로 성범죄와 재범 위험성 모두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