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EPL 12월의 선수 후보 선정…최대 경쟁자는?

리그 4경기 연속골 기록하는 등 12월에만 4골 1도움

최다골 스털링과 최다 공격 포인트 마운트 등과 경쟁

12월 이달의 선수 후보로 선정된 손흥민. ⓒ AP=뉴시스

12월에만 4골을 몰아친 손흥민(토트넘)이 이달의 선수 후보로 선정됐다.

프리미어리그(EPL)는 7일(이하 한국시각) ‘12월의 선수’ 후보 7명을 공개하면서 손흥민의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12월에 리그 5경기에 출전해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지난달 3일 브렌트포드전을 시작으로 노리치, 리버풀,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4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지난 2015년 9월 EPL 입성 이후 손흥민은 4번째 이달의 선수에 도전한다. 그는 앞서 2016년 9월, 2017년 4월, 2020년 10월 등 세 차례 이달의 선수에 뽑혔다.

손흥민 외에 주앙 칸셀루(맨체스터시티), 제임스 매디슨(레스터시티),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아스널), 메이슨 마운트(첼시), 마르틴 외데고르(아스널), 라힘 스털링(맨체스터시티)까지 7명이 ‘12월의 선수’ 후보로 선정됐다.

가장 많은 골을 기록한 선수는 5골을 넣은 스털링이며, 손흥민과 마운트가 4골로 뒤를 이었다. 득점과 어시스트를 합한 공격 포인트로는 4골, 3도움의 마운트가 가장 많다.

팬 투표와 전문가 패널의 의견을 합산해 선정하는 이달의 선수는 다음 주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