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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단, '2021년 시민홍보협력사업' 성공적 마무리


입력 2022.01.07 15:22 수정 2022.01.07 15:22        유준상 기자 (lostem_bass@daum.net)

전방위 에너지 홍보로 국민 공감 형성 노력

에너지사랑 여성 시민강사가 방역지침에 따라 울산지역 영유아 대상에게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은 5개 시민단체와 에너지절약 실천과 저탄소 문화 확산을 위한 '2021년 시민홍보협력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시민단체는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대한전기협회, 에너지사랑, 소비자공익네트워크, 울산YWCA 등이다.


공단은 매년 에너지절약·저탄소 문화 확산을 위해 비영리기관과 공동 홍보를 추진하는 시민홍보협력사업을 진행해왔다. 2021년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한 5개 시민단체와 다양한 대면·비대면 사업을 공동 추진해 에너지절약 실천과 저탄소 문화 확산에 시민 참여 기반을 확대했다.


특히 2021년에는 코로나19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비대면 사업 전환을 통해 온라인 적정온도 실천 서약 캠페인, 영유아 대상 에너지 교육, 적정온도 인식조사 등 다방면으로 홍보 사업을 발굴해 전방위 홍보를 추진했다.


먼저 녹색소비자연대는 공단과 '에너지절약을 위한 사회적협약'을 맺은 기업의 가맹점 1000개소를 방문해 에너지 절감 활동 모니터링을 진행했고, 전국 주요 상권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인식조사를 실시했다.


해당 협약을 맺은 기업은 BGF리테일, GS리테일, 이마트24, 코리아세븐, 미니스톱, 씨스페이시스, 홈플러스, 롯데마트, 이마트, 롯데슈퍼, 이마트에브리데이, CJ CGV, 파리크라상, 하나은행 등이다.


조사결과 약 60%의 소비자는 여름철 적정 실내온도 26도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고 응답해 과반수의 국민이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모니터링 및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금년도에는 더 많은 국민이 공감할 수 있게 홍보를 강화해 국민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전국 주요 상권 내 상인을 대상으로 적정온도 설정 등 에너지를 절약하는 으뜸매장 캠페인을 추진해 712개소의 지역 상인이 으뜸매장에 동참했다. 또 공단과 사회적 협약을 맺은 협·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탄소중립 및 에너지절약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대한전기협회는 탄소중립 실천문화 조성을 위한 온라인 실천서약 캠페인을 진행해 총 6487명의 시민이 참여했고, 시민 서포터즈 운영을 통한 탄소중립·전기절약 등의 온라인 홍보로 시민의 에너지절약 참여기반을 확대했다.


에너지사랑은 에너지 교육 여성 시민강사를 양성 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온·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미래세대 대상 총 251회의 에너지절약 실천 교육을 진행해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했다.


이외에도 울산YWCA는 소셜네트워크를 활용한 저탄소 실천문화 홍보와 시민 참여형 캠페인 진행 등을 통해 시민에게 주도적 역할을 부여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유도하는 등 저탄소 생활 실천에 대한 시민 인식을 개선했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에너지절약과 저탄소 생활 실천을 위한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사회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시민단체와 협력해 노력할 계획"이라며 "2022년 시민홍보협력사업은 오는 3월 중 공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준상 기자 (lostem_ba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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