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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화) 데일리안 퇴근길 뉴스] 李, '이재명 지시' 발언에 "정치적 마녀사냥…검찰 정치 개입" 등


입력 2022.01.11 17:30 수정 2022.01.11 17:06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경제 비전 선포식’에서 비전발표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 李, '이재명 지시' 발언에 "정치적 마녀사냥…검찰 정치 개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대장동 의혹' 핵심인물인 김만배 측이 '이재명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법정 진술한 것에 대해 "정치적으로 마녀사냥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디지털·혁신 대전환위원회 정책 1호 발표회 후 '공판이 계속될 텐데 대장동 의혹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는 질문을 받고 "자꾸 사소한 것을 갖고 왜곡을 하려는 시도들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저는 검찰이 신속하게 진상을 제대로 수사하고, 상응하는 책임을 묻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씀드린다"면서 "수개월 동안 수사를 해놓고 이제와서 이상한 정보를 흘려서 자꾸 정치에 개입하는 모양새인데 검찰의 각성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속하게 특검에 합의해서 정말 조건과 성역 없이 모든 분야에 대해서 수사하고 진상을 규명해서 책임 묻는 과정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文, 대선 두 달 앞두고 '보수 심장' TK 방문… 일자리 창출 성과 강조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경북 구미에서 열린 구미형 일자리(LG BCM) 공장 착공식에 참석했다. '상생형 지역일자리' 전국 확산을 위한 지원과 국가균형발전 지속 추진의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지만, 대선을 약 두 달 앞두고 '보수 텃밭'으로 불리는 TK(대구·경북)를 방문해 선거용 행보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북 구미컨벤션센터에서 '상생의 미래, 구미가 당긴다!'라는 표어 아래 개최된 LG BCM 공장 착공식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구미산업단지의 힘찬 부활은 일자리를 통해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며 "노·사·민·정이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힘을 모으면 굳이 해외로 나가지 않고 국내 투자를 통해서도 얼마든지 신산업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고 강조했다.


▲ 오후 6시까지 전국서 2400명 확진…확산세 ‘주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한 가운데 10일 오후 6시까지 전국적으로 2400여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2488명으로 집계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 2341명보다 147명 많고 1주일 전인 지난 3일 동시간대 집계치인 2238명보다는 250명 많다. 다만, 2주 전인 지난달 27일 2615명과 비교하면 127명 적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 11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증가할 전망이다.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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