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리그에 진출한 뒤 무릎 부상을 입은 이재영이 수술 대신 국내서 재활 치료에 나선다.
11일 연합뉴스는 이재영의 그리스 진출을 도운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재영이 재활을 선택했다고 보도했다.
이재영은 지난해 10월 쌍둥이 동생 이다영과 함께 그리스 리그 PAOK 테살로니키 구단에 입단했으나 왼쪽 무릎 통증으로 곧바로 귀국했다.
당시 그리스 병원에서는 무릎 연골 주변의 관절경 수술을 권유한 반면, 국내에서는 재활이 낫다고 진단했다.
이어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 훈련도 당분간 쉴 것을 권유했고 병원 지침에 따라 재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이재영은 오는 4월 끝나는 그리스 리그 복귀가 어려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