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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청약 증거금 104조 신기록...신한금투 경쟁률 가장 낮아


입력 2022.01.19 15:20 수정 2022.01.19 15:21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IPO사상 최대어인LG에너지솔루션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이 시작된 지난1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신한금융투자 본사에서 고객들이 청약신청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기업공개(IPO) 사상 최대어인 LG에너지솔루션의 공모주 청약 마지막 날 증거금이 100조원을 넘어섰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후 3시 기준 KB증권 등 증권사 7곳에 모인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 증거금은 약 104조원으로 집계됐다.


상장 대표주관사 KB증권의 청약 경쟁률은 64대 1, 증거금은 48조2816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신증권은 경쟁률 57대 1, 증거금 21조6995억원을 모았다. 신한금융투자는 경쟁률 56대 1, 증거금 20조6211억원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경쟁률 200대 1, 증거금 6조8800억원이다. 신영증권은 경쟁률 58대 1, 증거금 1조94100억원으로 집계됐다. 하나금융투자는 경쟁률 69대 1, 증거금 2조3052억원을 기록했다. 하이투자증권은 경쟁률 57대 1, 증거금 1조9446억원 규모다.


현재까지 청약을 넣은 투자자는 420만명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이 균등 방식으로 배정받는 물량은 많아야 1∼2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한 일반투자자 청약은 이날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청약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통상 공모주 청약이 마지막 날 집중적으로 이뤄지는 만큼 막판까지 투자자들의 경쟁률 눈치싸움이 치열할 전망이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 수요예측에서는 기관 주문액이 1경5203억원, 경쟁률 2023대 1을 기록했다. 기관 주문액이 1경원을 넘은 것은 국내 IPO 사상 처음이다. 수요예측 경쟁률도 유가증권시장 IPO 사상 최고치다. 공모가는 최상단인 30만원으로 결정됐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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