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통해 개당 330만원 판매
한국조폐공사는 20일 ‘프리미엄 입체형 메달 시리즈’ 네 번째 작품으로 임인년 호랑이의 해 기념 메달을 출시했다.
메달은 조폐공사가 주화 제조에서 쌓은 압인 기술 위에 대한민국 명장(보석 및 금속공예 분야)인 손광수 화인쥬얼리 대표의 예술성을 더해 만들었다.
기념 메달 앞면에는 숲 도안과 ‘2022 Year of the Tiger’를 새겼다. 용맹스러운 눈빛의 호랑이 세공품을 얹어 마치 숲속에서 호랑이가 나오는 모습을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뒷면은 조폐공사 홀마크와 함께 용과 왕관 문양을 넣었다. 뒷면 중간에는 보는 각도에 따라 왕을 상징하는 왕관과 조폐공사 영문명(KOMSCO)이 번갈아 보이는 잠상기술을 적용했다.
기념 메달은 순도 99.9%, 중량 15.55g인 금메달 위에 입체형 호랑이 주물품(순도 99.9%, 중량 17.5g 이상)을 올려 총 중량은 33.05g이 넘는다. 500개 한정 제작돼 소장 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판매가격은 개당 330만원이다. 조폐공사 온라인 쇼핑몰에서 20일부터 선착순 판매한다.
유만재 영업개발처장은 “2022년 힘찬 한 해를 시작하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용맹스러운 호랑이를 결합해 2022 임인년 호랑이의 해 입체형 메달을 기획했다”며 “소중한 사람에게 전할 선물로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