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8개 브랜드, 3400여개의 매장에 서비스 제공 계약 완료
외식 프랜차이즈 매장의 위생과 청결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스타트업 외식인의 서비스 중 하나인 품질 진단 대행 서비스(Franchise Quality Management Agent: FQMA) 수요가 늘고 있다.
10일 외식인에 따르면 지난해 품질 진단 대행 서비스를 요청한 브랜드는 총 7개, 매장 수는 343개에서 올해는 18개 브랜드, 3400여개의 매장에 서비스 제공 계약이 완료됐다.
외식인의 품질 진단 대행 서비스는 프랜차이즈의 핵심인 동일한 품질과 음식, 서비스, 위생을 진단하기 위해 지난 2019년에 처음 시작한 서비스다.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진단을 위해 외식인은 현장 경험을 갖추고 전문 교육을 이수한 품질마스터(Quality Master) 그룹이 매장을 방문해 식품 위생 및 매장 청결, 메뉴 품질, 고객 응대 서비스 등을 다각도로 진단한다.
진단 내용은 외식인의 프랜차이즈품질관리시스템 앱 ‘FC다움’을 통해 데이터화 해 품질 개선을 위한 결과 보고서 및 품질 향상 교육 자료를 제공한다. 또한 매장 운영 관리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비대면을 통한 가맹점 개선 실시간 확인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이러한 서비스를 통해 외식 프랜차이즈 본사는 브랜드 표준화와 일관성 유지를 통한 경쟁력 강화와 리스크 발생 요소 예방, 효율적인 가맹점 관리가 가능하다.
외식인 관계자는 “본사의 슈퍼바이저 인력이 부족한 경우 전국 단위의 매장을 돌아다니면서 점검하기 어렵기 때문에 전문적인 위생 및 품질 관리 서비스를 찾는 경우가 많아졌다”며 “특히 최근 위생 리스크가 외식업계에서 중요한 화두로 떠올라 외식인의 품질 진단 대행 서비스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