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율촌 ESG연구소장 초청
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사업단이 지난 16일 이민호 법무법인 율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연구소장을 초청해 ‘환경의 시대와 ESG’를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특강에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임직원을 비롯한 ESG에 관심 있는 입주기업 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민호 법무법인 율촌 ESG연구소장은 환경부 환경정책실장을 마지막으로 은퇴 후 경희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를 거쳐 법무법인 율촌에서 ESG연구소장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특강은 ESG경영이 새로운 경영 트렌드로 자리 잡는 상황에서 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사업단이 입주기업과 함께 선도적으로 ESG경영을 추진하고자 기획했다.
이 소장은 강연에서 “ESG는 새로운 개념이라기보다 1992년 유엔환경개발회의에서 채택한 지속 가능한 발전(Sustainable Development)과 2015년 채택한 지속가능발전 목표(SDGs), 파리기후변화협약이 민간 투자의 영역으로 넘어오며 기업의 경영에 비재무적 요소로 중요하게 평가받으면서 생긴 트렌드”라고 설명했다.
이어 “ESG는 트렌드를 넘어 상수(常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기업 투자와 경영뿐만 아니라 공공 부분에서도 ESG 경영의 선도적 도입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고광휴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사업단장은 “한국환경공단은 국내 최고 환경 전문기관으로써 입주기업과 함께 탄소중립시대를 앞당기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환경뿐만 아니라 입주기업,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공공기관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