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BMW i4, 출시도 전에 3700대 완판…프리미엄 전기차 돌풍 예고


입력 2022.03.25 14:31 수정 2022.03.25 14:32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일상부터 스포츠 드라이빙까지, 다양한 가치 제공하는 순수 전기차

BMW i4. ⓒBMW 코리아

BMW의 순수전기 4-도어 쿠페 모델 i4가 출시 전부터 국내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끌며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25일 BMW 코리아에 따르면 i4는 국내에서 초도물량 3700여대의 사전 예약이 완료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BMW 최초의 전기 스포츠 4-도어 쿠페인 i4는 순수전기차만의 정숙하면서도 폭발적인 동력성능과 BMW 고유의 다이내믹한 주행감각, 그리고 4-도어 쿠페만의 공간활용성이 균형을 이루는 BMW의 야심작이다.


기존 내연기관차인 4시리즈 그란 쿠페의 역동적 비율을 그대로 이어받은 i4는 슬림한 디자인의 헤드라이트와 수직형 키드니 그릴이 조화를 이뤄 강렬한 인상을 발산하며, 짧은 프론트 오버행 프레임리스 도어, 앞에서 뒤로 부드럽게 흐르는 듯한 루프 라인은 역동적인 실루엣을 완성한다.


실내는 전기 드라이빙에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대시보드 상단에는 12.3인치 인스트루먼트 디스플레이와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운전자 중심 구조로 배치된다. 새롭게 탑재되는 차세대(8세대) iDrive는 운전자와 자동차 간의 상호작용을 확장해 자연스러운 대화를 가능케 한다.


4도어 쿠페답게 공간 활용성도 뛰어나가 기본 470ℓ에서 최대 1290ℓ까지 확대되는 적재공간은 장거리 여정을 완벽히 지원한다.


BMW 특유의 스포츠 성향을 고스란히 발휘하도록 차체에는 진보된 설계 기술이 반영됐다. 높은 비틀림 강성, 경량화 설계, 0.24Cd에 불과한 공기저항 계수 덕분에 어느 상황에서도 뛰어난 주행안정성을 제공한다.


BWM 3시리즈 세단 대비 최대 53mm 낮은 차체 무게 중심, 50대 50에 가까운 앞뒤 무게배분, 넓은 윤거는 정교한 코너링 성능을 발휘한다. 리어 서스펜션에는 에어스프링을 장착해 장거리 여행에서의 편안한 승차감도 놓치지 않았다.


BMW i4 실내. ⓒBMW 코리아

i4는 국내에 i4 eDrive40와 i4 M50 2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중 i4 M50은 BMW의 고성능 브랜드 M이 선보이는 최초의 고성능 순수전기 모델로 사륜구동 시스템인 전기 xDrive를 비롯해 어댑티브 M 서스펜션, M 스포츠 브레이크 등의 퍼포먼스 사양이 탑재된다.


여기에 스포츠 부스트 모드를 사용할 경우 최고출력 544마력을 내뿜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9초만에 가속, 트랙에서도 강력한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i4에 탑재되는 BMW의 최신 전기 드라이브 트레인 5세대 eDrive는 가속 페달을 조작하는 즉시 최대토크를 발휘하고, 아주 폭 넓은 영역에서 최대토크를 유지해 어떠한 주행환경에서도 쾌적한 드라이빙이 가능하다.


BMW 코리아 관계자는 "지난해 말 선보인 플래그십 순수전기 모델 iX와 X3 기반의 순수전기 SAV 뉴 iX3에 이어 운전의 즐거움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순수전기 4-도어 쿠페를 선보임으로써 고객의 선택의 폭을 한층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BMW i4. ⓒBMW 코리아

i4는 BMW의 친환경 프리미엄 전동화 브랜드 ‘BMW I’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라인업이다. BMW 그룹은 지난 2011년 미래형 이동수단 및 모빌리티 서비스, 영감을 주는 디자인, 지속가능성 등에 초점을 맞춘 친환경 프리미엄 전기화 브랜드 ‘BMW i’를 공식 출범하고, 첫 모델인 i3를 선보인 이래 현재까지 미래 전기차의 방향을 제시해오고 있다.


BMW 그룹은 2030년까지 제품 수명 주기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40% 이상 감축하고 BMW 순수 전기차의 판매 비중을 50%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BMW 코리아는 지난 2014년, 국내 수입차 브랜드 최초로 혁신적 순수전기 모델 i3를 한국 시장에 소개한 이래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및 산업 성장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담당해오고 있다. 현재 가장 많은 전동화 모델 서비스 네트워크와 전문 정비 인력을 보유 중이다.


BMW 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기차 사용 편의성을 증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미래 모빌리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