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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손예진, ★들 축하 속 세기의 결혼식…해외도 들썩


입력 2022.03.31 17:11 수정 2022.03.31 17:12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동료들의 축하 속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현빈과 손예진은 31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그랜드워커힐 서울의 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시작했다.


ⓒVAST엔터테인먼트

이날 예식은 두 사람의 가족 및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식장 입구에서 경호원들이 하객들의 청첩장을 확인하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되는 등 두 사람의 결혼식은 철통보안 속에서 치러졌다.


중계 차량은 물론, 드론까지 등장하는 등 뜨거운 취재 열기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의 면면도 시상식을 방불케 할만큼 화려했다. 결혼식에서는 현빈의 오랜 절친인 장동건이 축사를 맡았다고 알려져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었으며, 가수 거미와 김범수, 폴킴이 축가, 박경림이 사회를 맡았다고 전해졌다. 또한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박지은 작가를 비롯해 배우 안성기와 차태현, 주진모, 박중훈, 하지원을 비롯해 송윤아, 이민정, 엄지원, 공효진 등이 청첩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영남, 윤아 등도 하객 명단에 포함됐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국내는 물론, 아시아에서도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만큼, 두 사람이 열애를 인정한 당시부터 일본, 중국 등에서 다수의 매체들이 발 빠르게 이를 보도했었다. 주한 스위스 대사관은 두 사람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축하한다. 신혼여행에서 다시 뵙길 기대하겠다"는 글을 SNS에 게재하기도 했다. 스위스는 ‘사랑의 불시착’의 주요 촬영지였다.


이날도 중국의 시나 연예 등이 메인 화면에서 현빈과 손예진의 결혼 소식을 다뤘으며, 일본에서도 요미우리신문을 비롯한 여러 매체들이 결혼 직전 공개된 두 사람의 웨딩 화보 등을 보도하며 열띤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트위터 등 SNS를 통해서는 한국은 물론, 일본, 중국, 태국 등의 팬들이 축하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다. '행복하세요', '두 사람의 결혼은 드라마 같다', '아직 믿기지 않는다' 등 축하의 반응들이 이어졌다.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해 1월 열애를 인정한 지 1년 여 만에 부부가 됐다. 당시 소속사는 "드라마 종방 후 서로 호감을 가지고 만났고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밝혔었다.


당시 현빈은 소속사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항상 저를 웃게 해주는 그녀와 약속했다.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걸어가기로. 작품 속에서 함께했던 정혁이와 세리가 함께 그 한 발짝을 내디뎌보려 한다. 지금까지 보내주셨던 따뜻하고 애정 어린 시선으로 저희 둘의 첫 발걸음을 기쁘게 응원해 주시리라 생각한다"고 말했으며, 손예진도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제 남은 인생을 함께할 사람이 생겼다. 그는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참 따뜻하고 든든한 사람"이라고 애정을 드러냈었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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