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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마더스클럽' 베일 벗은 엄마들의 은밀한 초등 커뮤니티…시청률 3%로 출발


입력 2022.04.07 09:56 수정 2022.04.07 09:56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오후 10시 30분 2회 방송

엄마들이 모인 초등 커뮤니티를 다루는 '그린마더스클럽'이 베일을 벗었다.


ⓒJTBC

6일 첫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 1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3%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사 첫날부터 제대로 꼬여버린 신입맘 이은표(이요원 분)의 수난 가득한 '상위동' 입성기가 그려졌다.


'그린마더스클럽'에는 바쁘게 돌아가는 '상위동' 엄마들의 모습이 담겼다. 빽빽한 영어단어를 외우는 아이의 모습을 보고 경악한 이은표와 조기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교육 컨설턴트 현장에 모인 엄마들의 분위기가 대조를 이뤘다.


초등 커뮤니티의 실세이자 옆집 이웃 '타이거맘' 변춘희(추자현 분)와 첫 만남을 제대로 망치면서 이은표의 '상위동' 생활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를 들은 박윤주(주민경 분)는 "첫인상 제대로 박았네"라고 박장대소하며 아이들이 같은 반이라는 사실과 '상위동' 엄마들만의 특별한 규칙까지 전했다.


여기에 이은표는 아이 교육 방식을 묻는 변춘희를 향해 "저는 그런 쪽 엄마는 아니라서요"라는 엄마들과 선을 긋는 대답으로 분위기를 싸늘하게 만들었다. 심지어 장난꾸러기 아들 동석이 변춘희의 딸 유빈의 바이올린을 망가뜨리면서 두 이웃의 사이는 점점 더 멀어져만 갔다.


이은표의 '상위동' 신고식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악몽의 주인공 서진하(김규리 분)와 예상치 못한 재회를 한 것. 딱딱하게 굳어버린 이은표와 달리 서진하는 "어떻게 이렇게 널 만나니?"라며 열띤 포옹으로 그를 반겼다. 하지만 남편과의 사진을 구경하던 이은표를 향한 서진하의 싸늘한 표정은 두 친구 사이에 대한 수상한 물음표를 남겼다.


'신입맘' 이은표의 합류와 함께 엄마들의 은밀한 관계망이 펼쳐질 '그린마더스클럽' 2회는 이날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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