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올해 1분기 금리 상승과 증시 침체 영향으로 전년 대비 줄어든 실적을 기록했다.
22일 신한금융그룹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04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37.8% 감소한 수치다.
1분기 영업수익은 3491억원, 영업이익은 137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17.5%, 32% 줄었다.
신한금융은 “업권 전체의 증권 거래대금 감소에 따라 증권수탁수수료가 줄어든 영향”이라며 “반면 기업공개(IPO)와 인수·합병(M&A) 수수료 수익 등 기업금융(IB) 관련 수익이 증가해 증권수탁수수료 감소분을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의 1분기 IB 수수료 수익은 9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0.5%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