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예상을 밑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25일 장 초반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는 전 거래일보다 2.33%(7000원) 내린 29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 29만10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네이버가 지난 21일 발표한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실망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네이버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조8500억원으로 컨센서스(1조8800억원)를 소폭 하회했고 영업이익도 3018억원으로 컨센서스(3416억원)를 밑돌았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3.1%, 4.5% 증가했지만 전 분기 대비로는 4.3%, 14.1% 감소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