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나인이 관계형 DBMS 신제품 ‘AgensSQL(아젠스에스큐엘)’ 출시 소식을 전했다. 이를 통해 비트나인은 관계형 데이터베이스(DB)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겠다는 목표다.
신제품 ‘AgensSQL’은 국내의 데이터베이스 환경에 맞춰 PostgreSQL 엔진에 보안 및 운영·관리 기능을 보완했다. 서버의 부하를 막고 데이터를 분산 저장하는 엔터프라이즈급 도구들과 함께 고도의 기술 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그래프 DB 전문 기업 비트나인은 미국 및 파키스탄에 글로벌 R&D 센터를 두고 데이터베이스 제품들을 개발해왔으며 글로벌 R&D 센터에서는 글로벌 오픈소스 프로젝트인 ‘Apache AGE’ 프로젝트도 주도하고 있다.
비트나인 강철순 대표는 “그래프 DB 전문 기업의 관계형 DB 출시는 데이터베이스 시장 전반에 의미하는 바가 매우 크다”라며 “4천억 원 규모에 달하는 국내 관계형 DB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공략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이를 통해 데이터베이스 비즈니스 확대의 동력으로 삼아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