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황희찬, 수비진 비상 걸린 맨시티 상대로 골 가뭄 끝낼까


입력 2022.05.11 16:22 수정 2022.05.11 16:22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12일 맨시티와 홈경기서 시즌 6호골 도전

지난 2월 25일 아스날전 이후 침묵 길어져

황희찬. ⓒ AP=뉴시스

침묵을 깨야 하는 황희찬(울버햄튼)이 맨시티를 상대로 시즌 6호골에 다시 한 번 도전한다.


울버햄튼은 12일 오전 4시 15분(이하 한국시각) 홈구장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순연경기를 치른다.


직전 경기에서 교체 출전해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던 황희찬은 맨시티를 상대로 득점에 도전한다. 맨시티는 리그 최소 실점 팀이지만 주축 수비수인 후벵 디아스와 카일 워커, 존 스톤스가 부상으로 결장한다. 침묵을 깨야 하는 황희찬에게는 시즌 6호골을 성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황희찬은 지난 2월 25일 아스날과의 20라운드 순연 경기(울버햄프턴 1-2 패)에서 시즌 5호 골을 터트린 이후 골 맛을 보지 못하고 있다. 이번만큼은 침묵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아울러 유럽 대항전 진출 가능성이 남아있는 울버햄튼은 7위 웨스트햄 추격에 나선다. 승점 55인 웨스트햄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울버햄튼은 35경기서 승점 50을 따내 다소 뒤처져 있다.


7위 진입을 위해서 승리가 필요한 울버햄튼은 직전 경기에서 교체로 나서 분위기를 바꾼 프란시스코 트린캉과 황희찬이 활약을 이어가야 한다. 다양한 공격진을 활용 중인 울버햄튼의 브루노 라즈 감독이 맨시티를 상대로 어떤 선수들을 기용할지 관심이 모인다.


리그 우승을 노리는 맨시티는 압도적인 화력을 앞세워 승리에 도전한다. 케빈 데 브라위너와 라힘 스털링 등 다양한 선수들이 득점을 터뜨리며 최근 5경기에서 19골을 기록 중이다.


공격력이 돋보이지만 맨시티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수비진의 부상 공백을 메우는 것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디아스, 워커, 스톤스가 모두 시즌 아웃이 된 맨시티는 네이선 아케마저 이번 경기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핵심 수비수들의 부상 변수가 생긴 맨시티가 공격수들의 활약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