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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화)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대통령실 "尹대통령, 강용석과 통화한 사실 없다" 등


입력 2022.05.17 07:30 수정 2022.05.17 06:24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국민의힘 복당이 불허된 강용석 변호사가 지난달 25일 서울시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검수완박' 법안의 국회의장 중재안에 여야가 합의한 것을 비판하며 '검수완박 야합 규탄 및 이준석-권성동 동반사퇴, 성뇌물수수 증거위조범 이준석 구속' 촉구 기자회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대통령실 "尹대통령, 강용석과 통화한 사실 없다"


대통령실은 16일 강용석 무소속 경기도지사 후보가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자신에게 전화해 "왜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를 공격하느냐"는 말을 했다고 주장한 것을 두고 "통화한 사실이 없다"고 일축했다.


대통령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공지문을 통해 "윤 대통령은 강용석 변호사와 통화한 사실이 없다"고 언급했다.


앞서 강용석 후보는 지난 13일 공개된 한 언론 인터뷰에서 "지난주에 윤 대통령이 전화해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싸워야지 왜 김은혜 후보를 공격하느냐고 말했다"고 말한 바 있다. 강 후보의 주장대로라면 통화는 윤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이었던 5월 첫째 주에 이뤄졌다.


이에 더해 강 후보는 "사실 윤 대통령과는 사법연수원 동기로 김은혜 후보보다 인연이 깊다"고 과거 인연을 강조하기도 했다.


강 후보의 주장이 언론에 공개되면서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지방선거 개입이라 규정하며 비난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국민의힘, 5·18 광주 기념식 간다…尹대통령요청에 '전원 참석' 화답


국민의힘이 16일 제42회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소속 의원 전원의 참석을 결정했다. 앞서 국민 통합을 위한 윤석열 대통령의 기념식 참석 요청에 대해 국민의힘 의원들이 일제히 화답한 것이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관련 단체 초청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국민 통합의 각오로 지난 총선에 이어 대선까지 광주를 찾아 참배했고 윤석열 대통령도 올해 5·18 기념식에 국민의힘 의원들의 전원참석을 요청했다"며 "5·18의 본질은 자유민주주인 만큼 광주만의 것도, 특정 정당의 것도 아니다. 광주 시민의 희생으로 지킨 헌정과 자유민주주의를 국민의힘도 함께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5·18 민주화는 대한민국의 권력을 수호하는 민주 투쟁이었다"며 "국민의힘과 5·18 단체가 그동안 다소 거리가 멀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5·18은 전 세계 어느곳이라도 자유민주주의를 외치는 사람들과 함께 해야한다"고 피력했다.


▲‘불량코인’ 루나 못 거른 쟁글, 믿어도 될까…“독과점 깨고 경쟁체제 구축해야”


테라폼랩스의 가상자산 테라와 루나가 취약성을 노출하며 폭락한 가운데 쟁글의 가상자산 평가가 실효성 논란에 휩싸였다. 루나 폭락 사태 속에서도 쟁글이 해당 가상자산에 대한 올바른 평가를 제시하지 못하면서 투자자들의 판단을 흐렸다는 지적이다. 특히 가상자산 평가 시장에서 쟁글 외의 마땅한 대안이 없는 상황이라 독점구조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쟁글은 루나의 등급을 시세가 폭락한 이후인 지난 11일이 돼서야 기존 A+에서 BB로 하향 조정했다. 국내 시장에서 루나가 지난 10일부터 본격적으로 하락했던 점을 감안하면 다소 늦은 조치라는 분석이다.


테라는 알고리즘을 이용해 고정 가치가 1달러를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최근 고정 가치가 무너지면서 가치 안정화를 위해 고안된 암호화폐 루나도 덩달아 추락했다. 이달 1일까지만 해도 국내외에서 10만원대에 거래되던 루나는 6일 즈음부터 떨어지다 9∼10일 99% 넘게 폭락한 바 있다.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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