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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금융리스크 확대…비상한 각오"


입력 2022.05.17 11:51 수정 2022.05.17 11:52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김소영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인수위원이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청년도약계좌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국내외 금융리스크가 확대돼 경제와 금융의 전반적 상황이 어려운 중차대한 시기에 금융위 부위원장으로 취임한 만큼, 비상한 각오로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금융위 부위원장으로 임명된 후 기자단에게 전한 취임 소감에서 "새 정부 국정철학이 구현될 수 있도록 국정과제를 충실히 이행하고, 금융행정 개혁과제를 잘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거시경제와 국제금융정책 전문가로 꼽힌다. 그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예일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마치고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와 고려대 교수를 거쳐 2009년부터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부위원장은 이후 한국은행을 비롯해 스페인 중앙은행과 국제통화기금, 아시아개발은행, 국제결제은행 등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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