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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가정의 달 맞아 지역별 맞춤형 봉사활동 전개


입력 2022.05.17 15:57 수정 2022.05.17 15:58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물사랑 나눔단’ 대면 활동 재개

한국수자원공사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 달간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특히 그동안 사회적 거리 두기로 진행하지 못한 대면 봉사활동도 재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자원공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댐 주변 지역 농가 돕기를 포함해 ‘물사랑 나눔단’을 통해 지역에 특화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9일 전남 곡성 카네이션 농가 일손돕기를 시작으로 17일에는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이 임직원 100여 명과 함께 전북 무주군 인삼·사과 재배 농가 일손을 도왔다.


앞서 4일 대전 본사에서는 K-water 대표 상생 프로젝트인 ‘물벗 나눔장터’를 통해 금강 유역 대표 인삼 산지인 금산, 진안 등 농가가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직거래 장터도 개최했다.


오는 24일에는 전북 남원시와 전남 구례군 소재 복숭아 농가 일손 지원 등 댐 주변 지역 농가 돕기를 계속할 예정이다.


농촌 일손돕기 외에도 경남 합천에서는 하천 하류 부유 쓰레기 수거 활동을 진행한다. 경남 사천에서는 기후변화 및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민을 위해 재첩 등 조개류 방류도 예정돼 있다.


지역 취약계층에 필요한 물품 전달과 함께 문화 행사 참여 지원 등 지역 상생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25일 대전에서는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지역 미혼모·입양 가족 등 100명을 초청해 ‘K-water와 함께하는 야구 관람 Family Day’도 계획하고 있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상생 활동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제 일상회복이 가까워지면서 직접 얼굴을 맞대며 함께 할 수 있게 됐다”며 “국민과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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