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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외교장관 통화 "北미사일 위협 대응 '한미일 협력' 강화"


입력 2022.05.25 20:29 수정 2022.05.25 20:29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규탄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대신과 통화하는 박진 외교부 장관. ⓒ외교부

박진 외교부 장관과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외무대신이 25일 통화하고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했다.


25일 외교부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양 장관은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미사일과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연이어 발사한 것은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북한의 행동은 한반도 및 국제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도발임을 지적하고 이를 강력히 규탄했다.


양 장관은 앞으로도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긴밀한 소통을 지속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대응을 위한 한미일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이번 발사에 대해 국제 사회가 유엔 안보리 차원의 조치를 포함해 단호하고 일치된 대응을 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한, 북한이 추가 도발을 즉각 중단하고 대화의 길로 복귀할 것도 촉구했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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