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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현장] 성공적 홀로서기 조유리, ‘러브 쉿’으로 굳히기 돌입


입력 2022.06.02 17:19 수정 2022.06.02 17:19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2일 첫 미니앨범 '오프스 넘버 22 와이 왈츠' 공개

가수 조유리가 ‘믿고 듣는’ 솔로 가수로 인정받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는다.


조유리는 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첫 미니앨범 ‘오프스 넘버 22 와이 왈츠’(Op.22 Y-Waltz : in Major)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웨이크원

조유리의 이번 컴백은 지난해 10월 첫 번째 싱글 ‘글래시’(GLASSY)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앞서 그룹 아이즈원 활동 종료 이후 첫 홀로서기에 나섰던 조유리는 당시 여자 솔로 앨범 초동 판매량 9위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활동을 펼쳤다.


조유리는 “(첫 싱글의) 초동 판매량을 보고 놀랐다. 전혀 생각지도 못했었다. 다들 ‘성공적으로 홀로서기를 한 것 같다’고 말씀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는 부담감도 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부담감 속에 내놓은 이번 앨범 ‘오프스 넘버 22 와이 왈츠’는 평범한 일상의 해프닝들을 대하는 유연한 자세를 왈츠로 표현한다. ‘조유리 2022 무곡집’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이번 앨범에는 한층 성숙해진 조유리의 비주얼과 음악성이 담긴다.


조유리는 “‘2022 무곡집’은 올해 이번 앨범을 시작으로 다음 앨범과 연말 콘서트까지 연결돼 있는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타이틀 곡 ‘러브 쉿!’은 전형적인 이별 노래에서 벗어나 어느 상황에서도 신나고 당당하게 나의 삶을 사랑하고 즐긴다는 메시지를 위트있게 담은 경쾌한 이별 변주곡이다. 조유리는 파워풀한 보컬과 펑키한 기타 연주, 다채로운 사운드 소스들로 전작과는 또 다른 매력을 완성했다.


조유리는 “‘러브 쉿!’은 헤어져서 기쁘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쉿’이라는 단어가 ‘조용히 하라’는 의미도 있지만 ‘젠장’이라는 뜻도 있다. 중의적인 의미를 담았지만 ‘젠장’이라는 의미에 조금 더 가까운 것 같다”고 설명했다.


조유리는 이번 활동을 통해 거두고 싶은 성과도 밝혔다. 그는 “성적도 너무 중요하지만 이번 앨범은 팬분들과 조금 더 즐겁게 활동해야겠다는 것에 중점을 뒀다”면서 “또 스스로가 성장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타이틀곡이 담고 있는 ‘나를 가장 사랑하자’는 메시지처럼 저 역시 스스로를 인정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는 것이 첫 번째 목표”라며 “‘올라운더’라는 수식어도 갖고 싶다”고 바랐다.


조유리의 새 앨범 ‘오프스 넘버 22 와이 왈츠’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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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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