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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한복판 승용차 절도범, 20대 현역 대위였다


입력 2022.06.05 21:08 수정 2022.06.05 21:09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20대 남성이 강남 한복판서 승용차를 훔쳐 달아나다 붙잡힌 사건이 발생했다.


ⓒSBS

SBS 보도에 따르면 5일 새벽 2시 50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를 훔친 2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날 경찰은 '이 인근에 주차를 했는데 5시간 정도 지나서 돌아와 보니 차량이 사라졌다'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출동한 경찰은 2시간 반 만에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CCTV 영상 등으로 도난 차량이 인근에 주차된 사실을 확인하고 1시간 넘게 잠복한 뒤 차량으로 다가오던 A씨를 검거했다.


A씨가 붙잡힌 곳은 차량이 사라진 장소로부터 불과 400m 떨어져 있었다. A씨는 주차된 차 문이 열려 있는 걸 확인하고 주변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차량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현역 대위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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